부산시, 내달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개최
2023-09-20 김성대 기자
아시아 창업도시 간 협력으로 혁신기업의 공동 성장을 지원하는 아시아 대표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가 올해 더욱 다채로운 구성으로 내달 부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3(FLY ASIA 2023)'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플라이 아시아는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생태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시아 창업도시와의 연결과 협력을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과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도시에서 스타트업으로(From Cities to Startups)'를 주제로 개막식, 학술행사(컨퍼런스), 창업도시 관계자 회담(시티 리더스 서밋), 투자자 회담(LP 서밋), 경진대회(어워즈), 1대 1 투자상담회,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창업기업 관계자 1,000여 명과 투자자 400여 명, 그리고 예비창업자 등 1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행사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내달 5일 오후 3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해외도시 관계자, 창업기업, 투자자 등 창업생태계 주요 관계자가 모여 플라이 아시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학술행사(컨퍼런스)는 기조연설, 메인세션, 테크세션, 스페셜세션 등 총 12개의 주제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세계 주요 인사가 연사로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 직후 전자영주권을 도입, 에스토니아를 창업 강국으로 만든 마르구스 매기의 기조강연이 예정돼 있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성장단계(스케일업)에서의 시장확장 전략, 아시아 주요 국가별 투자전략 등을 주제로 한 세션, 주말에는 일반시민이 즐길 수 있는 셀럽세션 등도 마련된다.
주요 행사인 창업도시 관계자 회담(시티 리더스 서밋)은 내달 5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상하이, 선전, 홍콩, 싱가포르, 오사카, 자카르타 등 아시아의 대표적인 창업도시의 정책 관계자와 창업지원기관, 투자자 등 아시아 창업도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의 최신 투자 동향 공유와 기업, 투자자 등 관계자 간 관계망 형성 등을 위해 출자자 회담(LP 서밋)과 투자자 토의(VC 포럼)도 6일 열린다.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1대 1 투자상담회(밋업)도 5일부터 7일까지 열려 국내·외 투자사와 스타트업 간 700여 건의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5일 오후에는 국내외 바이어 20명과 투자 상담 시간을 진행, 기업의 해외진출과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상금 18만 달러를 걸고 진행하는 창업기업 경연대회인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의 본선과 결선이 6일과 7일 개최된다.
17개국 186개 사가 도전장을 내밀었고 지난 9월 15일 국내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50개 사(FLY 50)를 선정했다.
본선과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고, 내달 8일 오전 11시 30분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0팀에는 투자, 컨설팅 등의 후속 성장지원이 제공된다.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올해 플라이 아시아는 도시들이 처한 사회문제에 대해 창업기업의 시각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또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플라이 아시아를 투자 혹한기 속 아시아의 창업관계자, 투자사가 함께 기업의 성장을 돕고 투자유치와 해외진출 기회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라이 아시아 2023의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10월 4일까지 플라이 아시아 누리집(http://www.fly-asia.org)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부산 / 김성대 기자 kimsd727@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