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인공지능 재활용품 수거기 운영실태 점검
2023-12-04 김귀임
지난 9월 1일 중구가 5,3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인공지능재활용품 수거기는 황방산생태야영장을 비롯해 외솔초등학교와 병영초등학교 등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월 80만원 정도의 유지관리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재활용품 수거기에 사용한 페트병을 넣으면 개당 10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재활용품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국·시비 지원을 받아 설치됐다.
이에 따라 중구는 내년 당초예산으로 재활용품 수거기 관리운영을 위해 모두 1,080여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날 위원회 점검 결과 장비점검 이유로 재활용품 수거기 작동이 중단된 상태였으며 기기 내부에는 압착된 페트병이 끼어 있고 수거된 재활용품은 몇 개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건설위원회 문희성 의원장은 "지난 4월 호주 연수에서 환경정책 및 자원 선순환 사례 수집을 위해 시드니에 있는 리사이클센터 'Return & Earn'을 찾아 운영방안 등에 대해 집행부와 정책제안을 공유한 바 있다"며 "이번 심의 과정에서 예산낭비 사례가 되지 않도록 활용도가 높은 설치 장소로 옮기거나 개당 포인트를 올리는 등 운영방식의 재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귀임 기자 kiu2665@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