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고향사랑기부자 대상 입화산 휴양림 예약 우선권 혜택 근거 마련
2024-01-07 윤병집 기자
7일 중구에 따르면 앞서 '울산광역시 중구 입화산 자연휴양림 및 캠핑장 관리·운영 조례'를 개정해 올해부터 중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10곳에 근무하는 임직원에게 중구 주민과 동일하게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 및 야영장 이용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및 행복나눔기부 참여자에게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 우선 예약 기회를 제공한다.
별뜨락을 이용하려면 추첨에 응모해 당첨이 돼야 하는데, 예약률은 100%, 주말 예약 경쟁률은 평균 100대 1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이에 중구는 기부자 예우 차원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이상 기부자가 답례품 가운데 별뜨락 하루 이용권을 선택할 경우, 별뜨락 우선 예약 기회를 제공한다.
또 행복나눔기부를 통해 최근 2년 동안 누적 2,000만원 이상 기부한 기업·법인과 500만원 이상 기부한 단체·개인에게는 기부 금액에 따라 연간 우선 예약 기회 1∼8회 부여한다.
중구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을 '중구사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며, 해당 날짜에는 기부자 예약을 우선으로 받고 잔여분을 일반 이용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별뜨락 시설 이용 희망 기부자는 해당 월 추첨 접수가 이뤄지기 10일 전(사용일 기준 45일 이전)에 고향사랑기부 및 행복나눔기부 담당 부서를 통해 이용 신청을 하면 된다.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은 도심 속 산림 숙박시설로 대형 카라반 9대와 잔디마당 등을 갖추고 있다. 자연휴양림 내 야영장은 총 49면 규모로, 인근에는 1㎞ 길이 맨발 등산로와 유아숲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별뜨락·야영장 연간 운영 수익은 2년 연속 7억5,000만원을 상회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화산 일원에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숲 체험 및 휴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