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규 칼럼] 손흥민의 관상에서 본 한국축구 1

손흥민과 클린스만의 관상 손흥민, 친부 고괴지상 가미한 특수귀격 아시안컵 결승 못해도 선수 저력 보여줘 경질 요구 빗발 클린스만은 일반 귀격상

2024-02-14     김완규 인상비평가
김완규 인상비평가

 손흥민의 관상은 귀격관상이다. 귀격이란 귀하게 생겼다는 뜻인데 얼굴이 수려하고 기품이 있어 보이는 상이다. 손흥민의 관상은 귀하고 수려해 보이기 때문에 말과 마음씨가 천한 말처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이 귀하게 풀려나가는 것 같이 말하고 행동한다. 그런데 손흥민의 관상을 보면 축구 선수하는(몸을 써서 운동하는 것은 대부분 천격이고 탁격이다.)사람같지 않고 인격이 높은 사람과 같이 말하고 행동한다. 그런데 왜 그처럼 축구를 잘할까? 그것은 아버지의 상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손흥민의 관상은 단순한 귀격관상이 아니라 아버지 관상(고괴지상)에서 우러나온 귀격관상이다. 손흥민의 관상은 손웅정의 고괴지상을 바탕으로 이뤄진 특수한 귀격이라고 볼 수 있다. 육체적으로 완성되고(아버지의 고괴지상을 체내에 깔고 있다.) 월드 클래스의 정신과 매너가 가미된 귀격관상이 지배하는 한국이 낳은 별처럼 빛나는 선수가 손흥민 선수이다.

 손흥민 부친 손웅정의 관상은 귀격이 아니고 반대 되는 천격 관상이다. 천격 관상은 어려움을 달고 살아야 한다. 지혜와는 동떨어진 삶을 살게 되고 몸으로 먹고 살아야 한다. 천격 관상중에서 독특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고괴지상이라고 할 수 있다. 고괴지상을 가지면, 이중 청한 모습이 어리면 가끔 대학자, 성인, 고승과 같은 인물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의 관상과 클린스만 감독의 관상을 비교해 본다면 손흥민은 귀격에 고괴지상을 겸비한 관상인데 클린스만 감독의 관상은 그냥 귀격일 뿐이다. 단, 젊을 때의 관상을 보면 나름 자기의 길을 가고자 하는 탁격의 상이 조금 어리어 있다.

 축구는 귀한 생활을 하는 직업이 아니다. 그러므로 탁격이 상당히 지배하고 그 탁격속에서 귀격이 생명을 발하는 상이어야 된다. 다시 말하면 축구 등 몸으로 하는 운동은 탁격의 몸에서 귀격의 정신력이 발휘되는 상을 겸비해야 훌륭한 성공을 이룩 할 수가 있다. 손흥민의 관상은 축구 선수로서 세계에 이름을 떨칠 수 있는 관상이지만 클리스만은 손흥민처럼 탁격이 내재된 관상은 아니다. 귀격으로서 정신력은 당연한 것으로 보는 관점에서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히딩크와 같이 탁격이 지배하는 관상이어야 한다.)

 요즘 스포츠 뉴스에서 게재 된 글들을 돌아 보자면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연이은 졸전 끝에 64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실패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을 경질하라는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했다"

 클린스만호는 지난해 3월 출범해 5경기에서 3무 2패를 거두고,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 승리를 기점으로 약체 국가를 상대로 평가전 6연승을 달렸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우승’을 공언하고 "모든 것은 결과로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한국축구선수들이 유럽에서 활동하는 일이 많아졌다. 참으로 다행하게도 이 유명 선수들의 관상(이강인, 김민재 등)이 귀격에 가까운 관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라고 볼 수는 있다.

 그러나 이 선수들을 관리하는 사령탑 클린스만 감독은 불행하게도 고괴지상을 겸비하지 못하는 것이 사령탑의 경질의 소리까지 나오게 되는 계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세계적인 스타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등을 보유한 한국은 중동의 모래바람 앞에 너무 힘들게 경기를 했다. 예선에서도 요르단과 힘든 경기를 벌였고, 사우디와 호주를 16강과 8강에서 각각 만나서 120분을 넘는 혈투를 이어 승리를 하면서 온 국민과 세계 속에 강인한 한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 줬다.

 별처럼 빛나는 사람을 톱스타 또는 영웅이라고 한다. 나는 손흥민의 해맑은 웃는 얼굴을 좋아한다. 자신과 엄청난 육체적 대결을 한 선수들을 안아주는 용서와 화해의 포옹은 진한 감동을 안겨 준다. 끝까지 포기할 줄 모르는 투혼과 리더십에 찬사를 보낸다.(귀격의 관상 때문이다.)

현재 우리는 손흥민이라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인해 비록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어도 우린 즐거워한다. 다치지 않고 아시안컵 대회를 마친 것이 다행이다. 물론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등 선수와 다른 선수들도 그리고 벤치에 앉아있었던 후보 선수들까지도 자랑스럽다. 축구는 언제까지 승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승리할 때도 있고 패할 때도 있다. 김완규 인상비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