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외국인 주민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실시

2024-03-17     김상아 기자
울산 울주군은 지난 16일 웅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업체에 근무하는 캄보디아와 필리핀 출신의 외국인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실시했다.

울산 울주군은 지난 16일 웅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업체에 근무하는 캄보디아와 필리핀 출신의 외국인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울주군 특성상 면적이 넓어 가족센터 방문이 힘든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권역별(남부권, 서부권, 중부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 수업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군은 앞서 지난달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웅촌면 와지공단 소재 ㈜동언테크의 요청을 받아 한국어 수업을 진행한다. 기업과 연계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반을 개설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교육내용은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TOPIK(한국어능력시험)대비 과정이다. 매주 토요일 주 1회 4시간 수업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최근 제조업 등 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고, 산업계 전반에 외국인 인력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에 취업 중인 외국인의 언어와 문화차이 극복을 도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과 문화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