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이웅비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단·복식 '준우승'
2024-04-01 강은정 기자
지난 30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이웅비(국내 153위)는 부산대 안석(국내 12위)을 만났다.
이웅비는 결승전에서 대학랭킹 1위인 부산대 안석의 강력한 서브에 흔들리며 점수를 내줬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성적은 1-2(2-6, 6-1, 2-6)으로 이웅비가 아쉽게 패했다.
이웅비는 1학년이지만 예선부터 실력파를 꺾고 결승전에 오른 신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해 차례로 열릴 대회에서는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웅비는 64강에서 5번 시드인 순천향대 이준환(국내 35위)을 2-0으로 완파했고, 8강에서는 3번 시드 명지대 공지훈(국내 29위)를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울산대 김재식 테니스부 감독은 "이웅비가 1학년이지만 4학년 선수들과 맞붙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 꾸준히 연습하면 더 좋은 성적을 낼거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웅비는 여러 우수 선수들을 제치고 결승전에 올라 자신감을 가진 상태다.
이웅비는 "첫 출전이어서 떨리기도 했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라며 "이번 대회 결과는 빨리 잊고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대회에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kej@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