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폐수 유입량 크게 늘어난 울주군 중심 하수 처리시설 대거 확충
2024-05-19 강태아 기자
청량 하수처리장등 5개 시설이 신·증설되면 하루 처리용량이 하루 16만9,000㎥ 늘어난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역 복합특화단지 등 서부권 하수 증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언양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은 지난 3월 준공된뒤 가동에 들어갔다.
158억7,100억원 전액 시비가 투입된 이 시설은 하루 4만5,000㎥이던 처리용량을 15,000㎥를 증설, 60,000㎥로 늘렸다.
도시확장 및 인구증가에 따른 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증설이 추진중인 회야하수처리시설은 사업비가 150억5,300만원(국비 27억4,900만원, 울산양산 42억4,700만원, 원인자 80억5,700만원)에 달하는 데 올 상반기중 사업비 분담 협의를 매듭짓고 발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지어지며 하루 5만2,000㎥인 시설 용량을 7만2,000㎥로 늘리는 사업이다.
온산 국가산단 기업체 공장폐수 증가에 따른 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증설이 추진중인 온산하수처리장은 시설용량을 하루 4만㎥(12만→16만㎥) 늘리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594억1,700만원(국17,622,시41,795)으로 조달청에 계약의뢰한 상태다.
이달초 예타 면제사업으로 확정된 여천 하수처리장 신설 사업은 도시개발, 산단내 하·폐수 증가로 부하가 걸린 인근 용연하수처리장의 부담을 들어주기 위한 시설이다.
여천처리장은 하수처리용량이 하루 6만4,000㎥에 달하며 이용관로 1.67km도 설치하는 사업으로 1,950억8,6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건설되며 예타 면제 이후 11월까지 검토작업을 거쳐 제삼자 공고 행정절차를 거치고 내년 하반기께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는 줄잡아 3~4년이 필요해 2030년에는 정산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BTO방식은 민간투자기업이 시설을 건립하고 울산시가 사용료를 주는 방식이다. 예산이 부족하거나 시설 확충이 시급할 때 사용되는 방식이기도 하다.
청량하수처리시설 역시 농수산물시장 이전과 도시개발이 예정돼 있는 이 지역의 안정적 하수처리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이 곳 역시 용연하수처리장이 하수를 처리하고 있는 구역중 하나다.
이는 지난해말 적정성 검토를 완료했으며 올해말까지 실시설계와 건설기술심의와 낙동강 유역청과의 재원협의 등도 거치게 된다. 614억원(국비 333억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하루 3만㎥의 하수 처리가 가능한 시설을 만들게 된다. 내년 착공해 2027년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진행하는 하수처리 시설 신증설은 울주군에 집중돼 있는데 북구 강동하수처리장 증설을 위해 논의를 착수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