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하기 좋은 울산 되려면 ‘정보 통합 컨트롤타워’ 필요"

공진혁 시의원, 청년창업 간담회 "실질적 도움 되도록 기관 협력를"

2024-05-21     김준형 기자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은 21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지역 예비창업자들, 각 대학교와 총학생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본부,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산업도시 울산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려면 창업 정보를 통합하고 지원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은 21일 의회 시민홀에서 울산지역 예비창업자들, 각 대학교와 총학생회, 창업 기관, 울산시 등 관계자들과 울산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울산대, UNIST, 울산과학대 창업 관련 부서장들은 모두 창업관련 정보를 통합하고 지원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창업유관 기관의 특성에 맞게 창업교육, 사업화, 자금지원, 운영관련 지원 등을 단계별로 구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창업 희망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울산대 총학생회장도 "창업 정책을 여러 기관에서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지만, 각 사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울산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학우들이 흩어져 있는 정보 자체를 파악하는 것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일자리진흥원 창업지원부장은 예비창업자들이 정보접근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의 하나로 사업명의 외래어 표기 남용을 지적하면서, "사업명을 보면 사업 내용을 짐작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제목만으로 사업 내용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공진혁 의원은 "청년 예비창업가를 발굴하려고 하는데 이를 모르거나 지원자가 적어 모집이 어렵다는 것이 울산의 안타까운 현주소"라며 "산업도시 울산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와 연결되도록 각 기관들이 협력해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뿐만 아니라, 이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준형 기자 jun@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