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별 특성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 마련"

백현조 시의원, 조례 제정 간담회 "친환경 산업도시 울산 될 수 있도록 노후산단 에너지 효율화 등 지원"

2024-05-30     김준형 기자
울산시의회 백현조 의원은 30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지원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가 울산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백현조 울산시의원은 30일 의회 회의실에서 울산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지원 조례 제정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6월 정례회 기간에 백 의원이 대표발의 할 조례안의 주요 내용과 관계 부서별 지원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조례 제정 전 집행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실가스 감축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과제로 각 지자체에서도 지속가능한 산업환경 구축,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 의원은 "국내 최대 산단이 있는 울산도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산단 내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지역여건을 고려해 산단 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시행,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친환경 산업도시로 나가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려 한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산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감축 지원사업, 노후산단 에너지 효율화 지원,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시스템 구축,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 공무원은 "관계부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산단 입주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현조 의원은 "지원계획 수립 시 산단 입주기업들과 소통해서 온실가스 감축에 스스로 나설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친환경 산업도시 울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준형 기자 jun@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