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3인이 펼쳐 보일 3색의 장생포

고래문화재단 ‘두 번째 이야기’ 전 16일 개막 … 내일까지 작업 공개도

2024-07-10     고은정 기자

(재)고래문화재단은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에서 오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번째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방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장생포 속 이야기'를 주제로 금진, 박소진, 최동원 3명의 작가의 작품을 펼친다.
 

박소진작 예장동 (회화)
 
금진작 기억의 통로(회화)
 

금진 작가는 바다를 매립한 땅의 맨홀 아래에는 귀신고래가 헤엄쳤던 사라진 바다의 역사와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발상에서 맨홀 뚜껑을 탁본하고, 물고기와 물결무늬 문양이 있는 청동 거울 유물 형상에 돌고래와 장생포 바다 이미지를 겹쳐 작업한다.

박소진 작가는 도시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긴 화면의 평면 회화로 표현하며, 탁 트인 아름다운 울산의 야경을 선보인다.
 

최동원작 rust,rust,rust(회화)
 

최동원 작가는 울산의 풍경 속 부패하는 철들과 자연의 이미지를 수집하고, 목탄의 드로잉 기법을 활용해 벽을 가득 채우는 캔버스 천 위에 작품을 펼친다.

특히, 7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전시장 내외에서 작가들이 라이브로 작품을 제작, 실시간으로 작업하고 있는 작가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8월에는 작가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