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부산시향 공연 합동무대 오른다

부산시향 말러 교향곡 시리즈 도전 첫 번째로 제2번 ‘부활’ 합동 무대 12월 20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서

2024-07-14     고은정 기자
홍석원 부산시향 예술감독
 
울산시립합창단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이 올 하반기 부산으로 연주 나들이를 간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이하 '부산시향')은 최근 부산시향 연습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12대 예술감독으로 임명된 홍석원 예술감독과 함께 2024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제안으로 성사


공개한 프로그램에 따르면, 부산시향은 2024년의 마지막 무대가 될 12월 20일 제615회 정기연주회에서 울산시립합창단과 호흡을 맞춘다.

그동안 부산시향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한 R.슈트라우스 사이클(2017~2019), 라벨 사이클(2020~2022)에 이어 홍석원 예술감독은 말러 교향곡 시리즈를 진행한다. 그 첫 무대로 '교향곡 제2번 '부활'을 연주하며 소프라노 박소영,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부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이 함께 그 장대한 도전의 시작을 함께하기로 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부산시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교향곡 제2번 '부활'은 말러의 첫 성공작이자 성악(소프라노, 알토, 혼성 합창)이 사용된 대규모 편성의 교향곡이기에 인근도시에 있는 울산시립합창단과의 합동 무대를 요청했고 울산시립예술단도 흔쾌히 수락했다.

이 곡은 전체 5악장으로, 특히 마지막 악장 '피날레. 스케르초의 템포로'는 혼성 합창으로 부활의 찬가가 클라이맥스를 이룬 후 우렁차게 끝을 맺는다.


#울산 익숙한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눈길



이번 무대에는 특히 최초로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인 빈 국립극장에 데뷔해 주목받은 메조소프라노 양송미는 그동안 울산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 울산, 포항, 경주와의 합동 무대,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 '리사운드 베토벤' 울산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울산시민들과 인사했다.

공연은 12월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한편, 부산문화회관의 2024년 하반기 시즌 티켓은 오는 7월 17일 오후 2시에 예매 오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립합창단은 12월 17일께 같은 곡으로 울산남구구립교향악단과의 무대도 펼칠 예정이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