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세계적 수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들어선다
영국 ‘라이트룸 런던’과 제휴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 1층에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 전시 높은 작품성·영상미로 세계적 호평
울산에 영국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라이트룸 런던'과 제휴를 맺은 수준 높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들어선다.
28일 함월산 백양사는 올해 11월께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사)태화복합문화공간'만디'에 '라이트룸'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마련하고, 수준 높은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울산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양사에 따르면, 애초 (사)태화복합문화공간'만디' 1층 공간은 가변형 공연장으로 공연과 강연을 위한 공간으로도 운영하려던 계획이었으나, 울산시민들을 위한 전문적인 미디어아트 전용 전시장으로 운영하기로 변경했다.
영국 '라이트룸 런던'은 런던의 디자인 스튜디오 59 Production과 London Theatre Company의 합작회사이다.
지난 2023년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라이트룸 서울'이 문을 열고 영국 팝아트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몰입형 전시 <David Hockney: Bigger & Closer(not smaller & further away)>를 2023년 11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전시는 영국 런던의 라이트룸에서 2023년 2월 개막한 후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 전시로, 높은 작품성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수많은 매체에서 이미 호평받았다.
울산에서도 (사)태화복합문화공간'만디' 1층을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를 실감 나게 구현하는 몰입형 전시장으로 조성됨에 따라, 개관을 기념해 같은 전시인, 영국의 팝아트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 가득한 디지털 몰입형 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향후 이 전시장에서는 K-명상 콘텐츠를 미디어아트로 작업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한국의 전통 명상 문화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 불교계는 그동안 울산에 불교 문화예술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함께해 2022년 4월 1일 가칭 '태화문화센터'라는 이름으로 함월산 백양사 주차장 부지에 기공식을 알리는 첫 삽을 떴다.
백양사는 중구 성안동 일대의 1,800평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사)태화복합문화공간'만디' 공사를 진행 중이며 최근 1차 준공 승인을 받고 11월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1층 미디어아트 전시장을 비롯해, 2층 카페, 지역불교단체 공간, 3층에 명상센터와 문화센터, BBS 울산불교방송이 들어선다.
건립·운영의 주체인 함월산 백양사 주지 지선스님은 "울산 불교계의 숙원인 불교 문화예술 공간의 성공적 개관을 위해 본사인 통도사, 울산사암연합회와 긴밀히 협의해 불자뿐 아니라 울산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특히 (사)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의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은 수준 높은 디지털 기술과 예술성을 겸비한 공간으로, 최첨단 음향 시설과 프로젝션 매핑 시스템을 갖춘 공간에서 다양한 몰입형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울산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