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하게 시원하게 놀아보자
남구 '장생포 호러페스티벌' 중구 '워터버블 페스티벌'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축제들이 울산 남구 장생포와 중구 문화의거리에서 잇따라 열린다. 오싹한 공포체험과 시원한 물놀이로 가족, 친구, 연인과 특별한 추억이 될 여름밤을 보내보자.
◆남구, '2024 장생포 호러 페스티벌'
울산 남구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박물관 광장 일원에서 '2024 장생포 호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보고 싶지 않은 환영(幻影)'이라는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고래문화마을에서 펼쳐지는 '공포체험'과 10일부터 11일까지 고래박물관 광장에서 함께 즐기는 '호러 파티'로 나눠 진행된다.
7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공포체험은 지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총 4,822팀 1만9,288명이 신청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으며, 이 가운데 116팀 574명이 선정돼 3일간 운영된다.
주말 동안 고래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되는 호러 파티에서는 귀신 분장체험, 귀신들과 포토타임 등 체험프로그램과 호러 미디어쇼, 댄스공연 등 각종 공연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야간 호러무비 관람 시간에는 '부산행'과 '컨저링 3'가 토·일요일 각각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10일 저녁 8시 20분에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줄 불꽃쇼가 진행돼 장생포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 장생포에서 펼쳐질 오싹한 공포체험과 호러 파티를 즐기면서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중구, '2024 워터버블 페스티벌'
울산 중구는 도심 속 물 축제 '2024 워터버블 페스티벌'이 오는 8월 1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성남동 젊음의거리 내 KT빌딩 광장(젊음의거리 49) 일원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물총축제'로 처음 시작된 '워터버블 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이번 축제는 젊음의거리 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한다.
'2024 워터버블 페스티벌'은 보물을 노리고 성남동을 침략하려는 해적과 성남동을 지키려는 주민 사이의 대결을 주제로 진행된다.
워터버블 페스티벌 행사장은 △거품 파티가 펼쳐지는 '버블존'△물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워터 슬라이드존'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존' △유아용 미니 풀장이 마련돼 있는 '유아존'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해적 거리 행렬(퍼레이드) △물총 대결 △해적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운영 △EDM&댄스 공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나만의 배 만들기 체험, 나눔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중구는 방문객들이 재미있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 무대 및 전기 시설, 구조물 안전 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면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정수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