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평리 폐기물매립장 반대 남울주민 3만 서명 전달

주민단체, 낙동강유역환경청 방문 "자연녹지 훼손하는 사업 승인 안돼"

2024-09-05     김상아 기자
'남사모'는 지난 4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방문, 대양이앤이가 온산읍 삼평리에 추진중인 폐기물매립장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 3만명의 서명서를 전달했다. 남사모 제공

울산 울주군 온산·온양·서생 주민들로 구성된 '남울주를 사랑하는 모임'은 지난 4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방문, 대양이앤이가 온산읍 삼평리에 추진 중인 폐기물매립장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 3만명의 서명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8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사업자 측에 통보한 '계획 지역은 인근 대규모 산업단지(온산국가산업단지) 서측으로 형성된 녹지축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인접해 근린공원 및 주거시설 등이 위치하고 있어, 개발시 완충녹지축 훼손으로 인한 주거지역 등의 생활환경(대기질, 악취, 건강영향 등)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녹지면적률이 3.3%로 매우 낮고, 온산국가산단 북측에 위치한 미포산단 주변으로 도심지역과 사이에 완충녹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중임을 고려할 때 산업단지와 주거지 사이의 완충녹지축 외의 지역으로 타 입지대안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근거로 재차 사업 철회 결정을 촉구했다.

남사모 관계자는 "자연녹지를 더 확보하지는 못할지언정 이를 훼손하는 사업을 승인해선 안된다"며 "환경영향평가를 면밀히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