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스마트도시건설 '박차'

굴화리 일대 1000세대 규모 울산시 실시계획 승인 고시 "CCTV로 주정차·안전 해결 주민 삶의 질 향상"

2024-11-07     김상아 기자
울산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위치도. 울산시 제공

1,00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에 ICT, 에너지, 환경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되는 '울산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스마트도시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도시 조성단계에서부터 CCTV설치를 통해 주정차 위반과 방범, 하천 범람 등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와이파이를 통해 편의를 제공하는 등 도시 경쟁력 제고는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신청한 울산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에 대해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승인하고 이날 공고했다.

해당 사업은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일원 13만8,634㎡부지에 추진되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지능화된 공공시설을 구축해 교통, 안전, 행정에 편의를 제공할 스마트 서비스를 접목하는 것이 주 골자다.

우선 교통분야에서는 주정차단속 CCTV를 통해 위반차량을 단속하는데, 운전자와 관리운영자에게 주정차위반 차량 단속 및 정보를 제공한다. 울주군과 협의해 학교 주변, 주요 교차로, 상가지역 등 주정차 단속이 필요한 지점을 선정해 3개소에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방범 CCTV를 통해 시민과 외부 연계기관, 관리운영자가 실시간으로 영상모니터링을 통해 공공지역 안전을 감시할 수 있다. 또 태화강 하천의 수위를 원격으로 감시하고 방송설비를 이용해 경고 방송을 송출한다. 공공지역 안전 감시 서비스는 12개소, 하천범람 정보 서비스는 1개소에 설비를 구축한다.

행정 분야에서는 울산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스마트도시 지역 내 공원에 Wi-Fi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무선통신망을 구축한다. 행정망과 서비스망의 보안성을 고려해 기간통신사업자의 임대망을 통해 센터와 통신 및 무선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9억3,000만원 가량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의 100% 지분으로 투입되는 도시개발구축 조성원가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달 착공해 오는 2025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 범위가 넓지 않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울산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병행해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