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울산 아파트 경매 91건···3년11개월만에 최다

지지옥션 ‘경매동향보고서’ 발표 울산 아파트 낙찰가율 87.1% 지난 3월 이후 7개월만에 최고 전체 경매 320건···낙찰률 28.1% 주거시설 낙찰률 36.3% 업무·상업시설 21.7%···토지 23.2%

2024-11-10     김기곤 기자
울산의 최근 1년 아파트 진행건수 & 낙찰가율 추이.

고금리로 이자부담을 이기지 못한 매물이 늘어나는 가운데 대출한도 축소에 따른 매수세 위축이 심화하면서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울산에서도 경매건수가 3년 11개월 만에 최고를 보이면서 낙찰가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에 발표한 '2024년 10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전월(2,933건) 보다 19.1% 증가한 3,49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1월(3,593건)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월별 최다 진행건수다. 낙찰률은 40.0%로 전월(36.7%) 보다 3.3%p 상승했고, 낙찰가율은 전달(86.3%) 대비 0.9%p 오른 87.2%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6.6명) 보다 0.5명이 줄어든 6.1명으로 집계됐다.

울산의 경매건수는 91건으로 2020년 11월(129건)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7.1%로 지난 3월(89.6%) 이후 7개월 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감정가(51억9,416민9,760원)의 93.0%인 48억3,000만 원에 낙찰된 울산 남구 삼산동 224-9 숙박건물이다. 응찰자 수는 3명이다.

2위 낙찰가 물건은 북구 진장동 425 답으로 감정가(39억2,301만8,000원)의 76,3%인 29억9,500만 원에 낙찰됐다.

3위 낙찰가 물건은 감정가(27억5,105만7,260원)의 51.8%인 14억2,405만 원에 낙찰된 남구 무거동 1523-1 숙박건물이다.

최고 응찰자 수 물건은 22명을 기록한 남구 신정동 319 강변센트럴하이츠 105동 1502호 아파트와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211-1 호반베르디움 101동 301호 아파트이다.

강변센트럴하이츠 101동 1502호 물건은 감정감(7억8,000만원)의 93.1%인 7억2,618만 원에 낙찰됐고 호반베르디움 101동 301호 물건은 감정가(3억6,300만원)의 94.3%인 3억4,240만700원에 낙찰됐다.

3위 응찰자 수 물건은 18명이 몰린 북구 상안동 358-1 쌍용아진그린타운 105동 201호 아파트로 감정가(1억2,300만원)의 87.2%인 1억720만7,000원에 낙찰됐다.

김기곤 기자 nafol@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