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문화창고 시민음악아카데미 수강생 버스킹···'위풍당당' 바이올린 선율

색소폰·드럼·바이올린 등 올 1월부터 8개 강좌 운영 아동·성인반 수강생 28명 행진곡·캐럴 등 13곡 연주 갈고 닦은 실력 마음껏 발휘 관람객 환호·박수···소통·화합

2024-12-15     오정은 기자
'시민음악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바이올린 버스킹 모습.
'시민음악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바이올린 버스킹 모습.

장생포문화창고(고래문화재단 운영)는 지난 14일 토요일 오후 1층 로비에서 '시민음악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바이올린 버스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민음악아카데미'는 올해 1월 말부터 총 8개 강좌로 색소폰 1강좌, 드럼 3강좌와 바이올린 4강좌로 분기별 52명을 모집해 총 330회 운영했다. 수강생들은 아카데미에서 그동안 배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로 아동과 성인반 수강생 28명이 위풍당당 행진곡, 겨울왕국, 캐럴 모음곡 등 13곡을 연주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주축인 아동반이 '작은 별' 합주를 시작으로 '징글벨', '캐리비안 해적' 등 연주하자 부모뿐만 아니라 많은 관람객이 환호와 박수의 갈채를 보냈다. 어린 수강생들은 이번 바이올린 버스킹을 위해 주말 바쁜 시간을 내어 연습하고, 공연에 필요한 해설과 반주 등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버스킹은 열정적인 수강생들의 모습을 보고 담당자가 공연 제안을 해 열리게 됐다.

박진아(55) 씨는 "장생포문화창고 올 때마다 마음이 설레요. 좋아하는 바이올린을 배워서 전문 문화공간에서 버스킹을 해보니 진짜 연주자가 된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 '시민음악아카데미' 수강생은 2025년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새로 모집한다. 모집 강좌는 총 8개 강좌로 색소폰 1강좌, 드럼 3강좌와 바이올린 4강좌 52명을 모집하며, 올해 2분기 개설한 색소폰 강좌는 중장년층의 많은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장생포문화창고는 주민의 여가와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2025년에도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오정은 기자 oje@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