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병원, 울산 첫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급성기 최종치료 24시간 제공 퇴원환자 예방관리교육 등 담당 울산대병원과 협력체계 구축

2025-01-19     김상아 기자

동강병원이 울산 최초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2025년 제1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열고 동강병원을 비롯해 전국 10개 병원을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기관 선정은 중증·응급도가 높은 심뇌혈관질환자가 거주지역 내에서 신속하게 전문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지난달 전국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71개소가 공모에 참여했다.

동강병원은 응급의료기관으로서 △24시간 대응체계 확보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 구축사업 참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협력체계 확보 △심뇌혈관 경력 인증의 24시간 전문진료체계 운영 △기존 진료조직 및 ECMO 수술팀과의 협력체계 △심혈관질환 환자에 모든 가용할 수 있는 역량을 집결시켜 체계적 치료분석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강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최종치료를 24시간 제공하고, 퇴원환자 등에 대한 예방관리교육과 지역홍보 등을 담당한다.

또 심뇌혈관질환의 핵심이 '적시 치료'인 만큼 핵심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인 울산대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필요시 신속한 이송 등으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데 역할을 수행, 중앙-권역-지역 대응체계를 완비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울산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2.5% 증가해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특히 노령화 지수는 128.4로 중구와 울주군이 가장 높게 나타나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집중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센터 지정기간은 3년간이며, 이후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김강성 병원장은 "이번 지정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중증 응급 진료체계를 강화해 온 결과"라며 "심뇌혈관질환은 발병 시부터 이송, 치료에 이르기까지 최종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 얼마나 신속하게 도착하는지가 골든타임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 지정 센터는 △동강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인천세종병원 △세명기독병원 △창원한마음병원 △대전을지대병원 △효성병원 △성가롤로병원이다. 이로써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1개소,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4개소,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0개소의 중앙·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가 첫발을 내디뎠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