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공공기관, '울산 스타트업 허브' 참여 잇따라

S-OIL·울산항만공사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 협약 스타트업 발굴·협력모델 구축 등 지속 가능 창업생태계 구축 기여

2025-02-12     강태아 기자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대표.

지역 청년창업가들의 소통 공간이 될 '울산 스타트업 허브'에 지역 대기업·공공기관들이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하며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전날 울산시가 주관하는 '울산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에 참석하며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강화함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스타트업 허브'는 지역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자 및 창업지원기관간 협력을 촉진하고 혁신 기술을 발굴 하는 데 중점을 둔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운영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전담기관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헌성)에서 맡는다.

S-OIL은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 업무협약(MOU)'에 참여하며 울산 스타트업 허브의 오픈 이노베이션 멤버로서의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S-OIL은 수요 업체 발굴, 기투자업체 성장 지원 등의 기회를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추후 수요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 매칭 시 S-OIL은 투자 검토,시범 구현(Proof of Concept)진행 등 실질적인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S-OIL은 지난 2021년부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UFEZ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공모전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왔다.

이와 별개로 S-OIL은 서울창업허브와 스타트업·대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해 범준E&C, 글로리엔텍, 이유씨엔씨 3개 기업에 투자를 집행하고 사업 성장을 지원해 우수한 성과를 만들었다.

S-OIL관계자는 "울산 스타트업 허브 출범을 계기로 지역 내 혁신 생태계 조성과 대중소 상생협력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신에너지 혁신 분야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 추진해 미래 지속가능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도 협약에 참여하며 지역 스타트업과의 협력 모델 구축과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데 공동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활용해 해운항만물류분야의 현안을 해결하는 프로젝트인 항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에 스타트업 참여를 적극 돕기로 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스마트 해상물류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실시해 새싹기업 3개사를 발굴·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이를 5개 기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 스타트업 허브'는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6층에 조성된 창업공간으로 총 예산 31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건물은 성공한 선배 기업가인 KCC정보통신 이주용 회장의 330억원 기부를 포함해 총 532억원의 규모로 조성됐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