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숭고한 희생 받들어 ‘위대한 울산’ 도약 이뤄내자"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성료

2025-03-03     조혜정 기자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린 지난 1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울산시의장 직무대리,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김상욱 국회의원, 김영길 중구청장, 김종훈 동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이순걸 울주군수,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남진석 광복회 울산지부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과 참석자가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최지원 기자

울산시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기념식을 가졌다.

김두겸 시장은 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사회 각계 기관·단체 대표,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김 시장은 이날 남진석 광복회 울산지부장과 기념식장에 나란히 입장해 유족회 예우 강화를 실천했다.

기념식은 삼일운동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삼일절의 노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박성삼 선생의 외손 이강인씨에게 '애족장'이, 신영업 선생의 손녀 신명애씨와 이차봉 선생의 자녀 이초자씨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기념식에 앞서 김 시장은 광복회원 등 60여 명과 함께 달동 문화공원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참배를 다녀왔다.

김두겸 시장은 "우리 울산을 '꿈의 도시, 위대한 울산'으로 도약시키는 게 바로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뜻을 받드는 것"이라며 "106년 전 그날의 위대한 함성을 이어받은 울산 사람이 주역이 돼 울산을 꿈의 도시로 꽃피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3·1절 기념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시청 의회 건물 벽면에 대형 현수막을 게재하고, 시청 울타리 주변과 주요 간선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또 모든 가정과 직장에서도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도록 TV방송 영상물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조혜정 기자 jhj74@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