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 음악 치열···청년예술 주춤

[시-울산문화관광재단 ‘2025울산예술지원 사업’ 심의 결과] 경쟁률 무용 분야 4.6:1 ‘최고’ 창작발표 지원 1.2:1 가장 낮아 총 163건 선정 11억1700만원 지원

2025-03-09     고은정 기자
'예술창작활동' 부문에 선정된 국악타악그룹 버슴새의 지난 공연모습.

'2025울산예술지원사업'에서 무용과 음악 단체 예술창작활동지원 부문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용은 4.6:1, 음악은 4.5:1이다.

반면 울산청년들의 예술활동 창작발표 지원 부문은 1.2: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7일 '2025울산예술지원'심의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심의 결과에 따르면, 올해 '울산예술지원사업'에서는 총 163건이 선정돼 11억 1,700만원을 지원받는다.

'2025울산예술지원'은 <예술창작활동>, <울산청년예술>, <장애인예술활성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으로 나뉜다.

<예술창작활동>은 문학, 시각, 연극, 무용, 음악 전통으로 나눠 총 126건 9억3,500만원이 지원된다.

문학은 강미희의 '리유화는 모른다'를 비롯한 개인 37건이 선정됐으며, 단체는 '나래문학동인회'의 나래문학 제33집 발간을 포함해 6건이 선정됐다. 문학 개인은 102건, 단체는 11건이 각각 접수됐다.

시각은 강현신의 '...전송되지 않았습니다'를 비롯한 개인 36건, 단체 '0.1젊은예술가회'의 'Introduce My Disease : 나의 아픔 소개하기'를 포함, 10건이 선정됐다. 개인은 115건, 단체는 42건이 접수했다.

또 연극은 개인 총 8건 중 이현철의 '룸메이트'를 비롯한 3건과 단체 총 12건 중 극단 무의 '창작레퍼토리 배우모독'을 비롯한 3건이 선정됐다.

무용은 개인 총 5건 중 김지영의 '85년생 김지영-변곡의 곡선'을 비롯한 2건이, 단체는 총 14건 중 박선영무용단의 '플로리시(Flourish)-----' 등 3건이 선정됐다. 음악은 개인 20건 중 김유리의 '김유리독주회' 등 8건과 단체 41건 중 울산음악협회의 '제14회 한국가곡의 밤'을 비롯한 9건이 선정됐다.

전통은 개인 6건 중 김태혜의 '멋드러진 풍류! 정가의 여정' 등 2건과, 단체 17건 중 국악타악그룹 버슴새의 'Origin of Steel(철의 기원) 등 7건이 선정됐다.

<울산청년예술>은 '생애처음'과 '창작발표'로 나눠 총 28건 1억3,500만원이 지원된다.

생애처음 지원은 개인 26건 중 강수진(시각)의 '스윗 카니발' 등 13건, 창작지원발표는 개인 18건 중 김근영(전통)의 '해금-나로나길(吉) 등 15건이다.

<장애인예술창작>은 총9건에 총 5,0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장애 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처음 지원사업을 시작한 <장애인예술창작지원>은 첫해 4,000만원에서 지난해 3,600만원으로 줄었으나 지난해부터 5,000만원으로 지원액이 늘었다.

지원 건은 개인 14건 중 김철민(시각)의 '세라믹 이중진공구조 텀블러' 등 8건과 단체 총 4건 중 울산지적장애인 무용단 '연'의 '제3회 정기공연 찔레꽃'이다.

한편 앞서 2월에 발표한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2024~2025)은 총 7건에 5억 2,2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까지 2년차 사업으로, 극단 푸른가시 7,600만원, 극단 세소래 7,300만원, ㈜울토리 7,600만원, 파래소 국악실내악단 7,300만원, 더스트링챔버오케스트라 7,100만원, 놀이패 동해누리 7,300만원, 내드름연희단이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선정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3월 26일 유에코 2층 회의실에서 개최, 지원금 운영 관리 절차 및 집행 방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5울산예술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선정 결과와 심사위원, 심사평은 울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