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매매가 다시 보합···전세가는 상승
[5월 첫주 주간 가격 동향] 인구 유출 지속 동구 매매가 0.1% 하락···중·남·북구는 상승 전세가는 전월비 0.05%↑ 울주군 제외 전 지역 올라
울산지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매매가격은 한주만에 다시 보합으로 돌아섰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2025년 5월 1주(5월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5월 1주 울산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보다 0.05% 상승했다. 상승률은 전월과 똑같았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0.01%를 보인 가운데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1% 상승에서 한주만에 보합으로 전환했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동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0.07%)보다 하락폭이 커진 -0.10%를 보였고 울주군 보합, 남구 0.01%, 중구와 북구가 각각 0.03%의 상승률을 보였다. 조선업이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인구 유출이 지속되면서 동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울주군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중구와 동구가 0.09%, 북구가 0.06%, 남구가 0.04% 순이었으며 울주군이 보합을 유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시의 아파트값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이 상승하며 눈에띄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첫째주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40% 상승했는데, 서울(0.08%)과 충북(0.05)의 상승률과 비교해서도 크게 웃돌았다. 또,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격격도 4월 2째주부터 4주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같은 세종시의 집값상승은 대선을 앞두고 세종이 행정수도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대통령실과 세종시 이전 공약 등이 나오면서 부동산 수요증가의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5월 1주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과 서울이 각각 0.02% 상승, 0.08% 상승했지만 지방은 0.03%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국적으로는 보합을 유지했지만 수도권이 0.01%, 서울이 0.03% 상승했고, 지방이 0.01%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오정은 기자 oje@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