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7.1% '질주'·김문수 36.7% '추격'···이준석 7.5% '약진'

[울산매일-KLJC 공동 대선 여론조사] 울부경, 김 43.2%·이 40.6% '접전' 당선 가능성엔 이 56.6%·김 33.1%

2025-05-13     백주희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에브리리서치 제공

6·3 조기 대선이 2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울산의 진보, 보수 지지층 역시 빠르게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울산매일-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이 공동으로 (주)에브리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무선 ARS)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7.1%,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6.7%,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7.5% 순이다. 이 후보와 김 후보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0.4%p였다.

울산·부산·경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0.6%,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43.2%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 후보가 2.6%p 앞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울부경의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1.9%, 국민의힘 47.6%로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으면서, 이 후보를 지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울부경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율도 눈에 띈다. 이 후보 지지율은 8%로 충청권(13.6%)과 대구·경북(12.3%)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다.

연령별로 지지율을 살펴보면 이 후보는 50대(58.3%), 40대(56.8%), 30대(47.8%), 20대(39.2%)에서 오차범위 밖 우위를 점했다고, 김 후보는 는 70세 이상(47.1%)에서 오차범위 밖 우위로 확인됐다.

60대의 경우 국민의힘 김 후보 44.8%, 이 후보 41.6%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다.

지지하는 후보와 상관없이 대통령 선거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 56.5%, 김 후보 33.1%, 이준석 후보 4.1%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1.1%, 국민의힘 37.8%로 양당의 격차는 3.3%p로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고, 개혁신당 4.9%, 조국혁신당 2.6%, 자유통일당 1.1%, 진보당 1.1% 등이었다.

중도층(지지 정당 없음 + 잘 모르겠다)은 9.8%로 조사됐다.

에브리리서치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6.3 대선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 양상을 보여 왔지만, 본 선거가 개시되자 지지층들이 빠르게 양 진영으로 결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21대 대통령 당선자는 마지막 투표일까지 민심을 얻는 후보가 당선되는 예측불허의 선거 양상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백주희 기자 qorwngml013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