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더 멀리] 모두가 하나 되는 다누리 세상···울주군 다문화 축제 성료

전통음식 부스 이국의 맛 빠져 패션쇼 화려한 전통의상 뽐내 노래자랑으로 넘치는 열정 발산 모두의 격려 '다양성 가치' 체감

2025-06-17     강정원 기자
지난 1일 온산읍 덕신소공원에서 열린 제5회 울주군 다누리축제 개막식을 마친 후 이순걸 울주군수 등 내빈들과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송미정 다누리협의회장(가운데)이 '다누리축제 폐션쇼' 입상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의상을 입은 다누리축제 참가 외국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미정 다누리협의회 회장

'모두가 하나 되는 다누리 세상' 제5회 울주군 다누리(다문화) 축제가 다누리협의회 주최로 지난 1일 온산읍 덕신소공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지역 사회가 진정한 의미의 화합을 이루어낸 장으로 가슴 벅찬 감동과 깊은 성취감을 느꼈다.

축제는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향연 그 자체였다.

소고기로 만든 몽고만두, 호쇼루를 먹어본 한국 어린이가 맛있다는 말과 함께 엄지 척을 내밀고, 필리핀과 태국, 스리랑카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전통음식 부스에서 너나할 것 없이 이국적인 맛의 세계에 푹 빠져들었다.

화려하게 수놓아진 전통 의상 패션쇼는 마치 세계 각국의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듯 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진 노래자랑은 참가자들의 잠재된 끼와 열정을 폭발시키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풍선아트와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던 인생 네컷은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요소였다.

이번 축제가 이토록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데에는 수많은 이들의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가 절대적인 힘이 되었다.

울산시와 울주군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격려는 축제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 주었으며, 각 나라를 대표하는 22개국 참가자들은 기획 단계부터 축제 현장까지 주인의식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동참했다.

이들의 헌신적인 열정과 노고 덕분에 축제는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더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거듭났다. 참여자들은 새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깊이 이해하며, 다양성의 진정한 가치를 온몸으로 체감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우리 지역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동체 의식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상생과 행복을 목격했다.

다누리 축제가 앞으로도 울산의 문화적 다양성을 찬란하게 빛내고, 모든 이들이 행복하게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시민기자= 송미정 다누리협의회 회장


*본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