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값 4주만에 하락 … 전세가 상승률 전국 최고 수준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전주대비 매매 0.01%↓· 전세 0.06%↑ 동 · 북구 전세가격 0.08% 올라 최고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한 반면 전세가격은 전국에서 최고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 4주(6월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말 18주만에 하락세를 보였다가 이번달 첫째주 소폭 상승한 후, 2주간 보합을 유지했다. 4주만에 다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안정된 양상을 보였다.
반면 6월 넷째주 울산의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 대비 0.05% 상승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0.11%)을 보인 세종과 서울(0.09%)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이 상승했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를 구·군별로 살펴보면 중구가 0.04% 상승해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고, 이어 남구가 0.03%, 북구 0.01% 상승, 울주군은 -0.01%, 동구가 -0.13%를 보이며 가장 많이 하락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른 곳은 모두 4곳으로 서울(0.43%)이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북(0.08%), 경기(0.05%), 세종(0.04%)이 상승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6→71개)은 감소, 보합 지역(7→10개) 및 하락 지역(95→97개)은 증가했다.
울산의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주보다 0.06% 상승했다. 구·군별로 동구(0.08%)는 화정·방어동 신축 위주로, 북구(0.08%)는 정주여건 양호한 천곡·매곡동 위주로, 중구(0.06%)는 약사동 대단지 및 유곡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남구(0.06%), 울주군(0.02%) 상승하며 전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상승한 곳은 총 6곳으로 세종(0.13%), 서울(0.09%), 울산(0.06%), 부산(0.03%), 경기(0.03%), 전북(0.01%) 순이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9→96개)은 증가, 보합 지역(13→9개) 및 하락 지역(76→73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6월 4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해 전주 0.05% 상승에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6% 상승하고 지방은 -0.03%로 조사됐다.
또,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국 0.02% 상승했고, 수도권은 0.04% 상승, 지방은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정은 기자 oje@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