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익률 곤두박질
높은 공실률·오프라인 상권 침체 3분기 수익률 전국 평균 밑돌아
울산의 3분기 상업용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이 모든 유형에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전기 대비 약 20%p 가까이 떨어지면서 부동산투자에 대한 성과가 감소한 데에는 높은 공실률과 오프라인 상권 침체 등으로 분석된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울산은 오피스, 중대형상가, 소규모상가, 집합상가 모든 유형의 상업용부동산에서 전분기보다 감소한 투자수익률을 보이며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세부적으로는 오피스는 0.59%로 전분기보다 0.24%p 감소했고, 중대형상가는 0.27%의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소규모상가는0.19%p 감소한 0.24%를, 집합상가는 0.20%p 감소한 0.53%로 조사됐다.
시장 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3분기 울산 상업용부동산의 임대가격지수도 하락했다.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 99.5p(-0.10%), 상가통합 994p(-0.15%), 중대형상가 99.4p(-0.16%), 소규모상가 99.5p(-0.16%), 집합상가 99.7p(-0.09%)로 모두 하락했다.
다만 울산의 공실률은 중대형상가를 제외하고 오피스, 소규모상가, 집합상가에서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공실률은 14.8%로 지역별로는 인천 18.7%, 광주 18.4%, 부산 16%, 대전 13.5%, 대구 10.9% 순이었다. 울산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17.4%, 소규모상가 6.2%, 집합상가 20.5%로 나타났다.
울산지역 상업용부동산 임대료는 집합매장이 ㎡당 2만1,1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중대형매장 1만7,400원, 소규모매장 1만4,000원, 오피스 6,800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3분기 상업용부동산의 전분기 대비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에서 상승, 상가(통합)는 하락했으며, 투자수익률은 오피스에서 상승, 상가 전체 유형에서 하락했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는 8.9%, 중대형 상가는 13.6%, 소규모 상가는 8.0%, 집합 상가는 10.5%로 나타났다.
오정은 기자 oje@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