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전하2동·방어동 도시재생 청사진 제시

현장 실사 통과로 공모 최종 평가 김종훈 청장, 직접 브리핑 나서

2025-11-04     김귀임 기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4일 청주 오스코에서 직접 전하2동, 방어동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발표를 하고 있다. 동구 제공

▷속보= 울산 동구가 주민 숙원인 전하2동·방어동 도시재생 공모에 도전(본지 2025년 9월 10일자 2면 보도)한 가운데 지난달 13일 현장실사 평가를 통과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4일 국토교통부 2025 노후주거지 지원사업 발표 평가 무대에 올라 전하마루·방어진마루 조성 등 사업 계획을 직접 브리핑했다.

이날 김종훈 청장은 청주시 오스코에서 "조선산업 도시 동구의 주거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을 위해서 도시재생사업인 노후주거지 정비가 요구된다"라며 "특히 방어동 120-5 일원에는 안전진단 E등급을 받은 국민아파트가 있다. 이곳을 철거하고 주민 쉼터와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방어동과 전하2동은 노후율이 높고 빈집이 많아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기 위해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국비 예산 투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하2동 사업 대상지.

동구는 노후주거지 공모형인 '일반정비형'에다 전하2동(전하동 652-4번지 일대) 14만749㎡를, 올해 신설된 공모형인 '빈집정비형'에다 방어동(방어동 120-5번지 일대) 3만8,324㎡를 지원했다.

전하2동은 건물 노후도가 약 73%에 달한다. 김 청장은 전하2동이 사업에 선정될 시 사업비 약 323억원(국비 147억원 등)을 들여 △'한빛주차공원' 등을 통한 155면의 주차장 확충 △지하1층~지상 6층 규모의 커뮤니티센터인 '전하마루' 조성 △골목쉼터 10개소 △쓰레기 분리 수거장 8개소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에 설명했다.

또 이로 인해 빈집 3개소가 재탄생하며, 노후주택 61세대가 정비될 수 있다고도 했다.

안전 E등급을 받은 방어진국민아파트 철거 후 조성 계획인 방어진마루 예상도.

김 청장은 또 방어동의 경우 노후도 비율 80.2%, 4층 이하 주거용 건축물 95.6%인 것을 강조하며 "방어동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요건에 부합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방어동이 사업 선정 시 사업비 약 114억원(국비 약 95억원)을 들여 △1~3층 규모 세대융합형 체육커뮤니티시설 '방어진마루' 조성(주차면 51면 포함) △128㎡ 규모의 마을쉼터 △30면 규모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사업 지원 대상 선정 여부는 다음 달 중 발표된다.

김귀임 기자 kiu2665@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