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 지원 서둘러야"
지역 김기현·김태선·윤종오 의원 26일 법안소위 심사 앞두고 공청회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입법 공청회가 20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국민의힘 김기현(남구을)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울산시와 산림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공청회는 정원박람회의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위한 입법 필요성 및 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지역 여야 3당 의원(김기현·김태선·윤종오)은 지난 4월 초당적 의지를 담아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안'을 공동발의했고, 지난 6월 23일 국회 농해수위에 상정, 오는 26일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조경진 서울대 교수는 "울산의 태화강 국가 정원은 조경학적 측면으로 봤을 때도 매우 뛰어나고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2028 국제정원박람회는 이러한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패널들 역시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한 목소리로 강조한데 이어, 법안이 통과되면 2028년 박람회가 개최된 이후에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태화강 국가 정원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 전망했다.
김 의원은 "'한강의 기적'이 '성장의 역사'라면, '태화강의 기적'은 산업수도 울산의 발전과 환경보전이 공존하는 '상생의 역사'라 할 수 있다"며 "2028 국제정원박람회는 울산의 재도약을 위한 지렛대가 될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성장과 환경의 공존을 이뤄낸 울산의 성공사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안, 예산, 인프라 구축 등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선결 조건들이 많다. 시간이 넉넉지만은 않기에 법안 통과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며 "26일에 예정되어있는 법안소위 통과는 물론, 본회의까지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여러 의원 및 정부와 꾸준히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공동발의에 함께한 진보당 윤종오(북구) 의원을 비롯해 주무 부처인 산림청의 김인호 청장, 농해수위 간사인 김선교 의원, 김정재 의원, 구자근 의원, 김장겸 의원이 참석했다.
백주희 기자 qorwngml013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