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울산 정차 대폭 확대…지역 전역 철도 접근성 개선”
남창·북울산 신규…태화강 18회 증편 지역 국회의원들 “균형발전 기대” 환영
2025-12-15 백주희 기자
남창역과 북울산역이 신규 정차역으로 확정되고, 태화강역은 하루 정차 횟수가 기존 6회에서 18회로 늘어나면서 울산 전역의 철도 접근성이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앙선 KTX-이음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울산 지역에 남창역·북울산역 신규 정차와 태화강역 증편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 남부권과 북구·중구·동구 등 북부권 주민들의 수도권·부산권 접근성이 동시에 개선되며, 지역 균형 발전과 산업·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울산 울주군의 오랜 숙원이던 남창역 정차는 KTX-이음 개통 1년 만에 현실화됐다.
국민의힘 서범수(울주군) 의원은 “남창역 정차는 울주군민 모두의 노력과 염원이 빚어낸 기적같은 결과이자 값진 성과다. 단순한 정차역의 확대를 넘어, 남부권이 울주군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고, 나아가 울주군이 동남권 핵심 교통거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주군이 더 이상 교통 소외지역이 아닌, 사람과 산업이 모이는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추가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창역에는 하루 1회(상·하행 각 1회) 정차하며, 남창 출발 청량리행은 오전 10시 35분, 청량리 출발 남창 도착은 오후 7시 57분이다. 예매는 12월 16일부터, 운행은 12월 30일부터 시작된다.
북울산역도 하루 4회(상·하행 포함) 신규 정차가 확정됐다.
진보당 윤종오(북구) 의원은 “철도는 지역의 혈관이다. 북울산역 정차는 단순한 ‘정차 1회’가 아니라, 울산 북구와 인근 생활권을 수도권·부산권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일상을 여는 일”이라며 “국토부의 운영계획에 북울산역이 반영된 것은 주민들의 오랜 요구가 결실을 맺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북울산역은 신규 정차역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정차 횟수를 확보했다.
태화강역은 기존 하루 6회 정차에서 18회로 대폭 증편된다. 이에 따라 울산 도심권에서도 수도권·부산권을 잇는 철도 이용 선택지가 크게 늘어나고, 출퇴근·출장·통학·의료 이동 등 일상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