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말 한 때 ‘비 또는 눈’

건조경보 발효…강풍 겹쳐 화재 주의

2026-01-08     심현욱 기자
화창한 날씨를 보인 8일 강원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한 시민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울산은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 한 때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9일 울산 아침 최저기온은 –5도, 낮 최고기온은 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 낮 최고기온은 10도로 기온이 다소 오르며 평년보다 높겠다.

울산은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상태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또한 바람도 20㎧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 발표 가능성도 예상된다.

10일 울산지역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한때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 미만이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미세한 기온 차이로 같은 구역 내에서도 고도별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 차이가 있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린 이후 북쪽 저기압과 기압골 통과로 기온은 다소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며 “또, 대기 상태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