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공주차장 태양광 설비 설치 방안 모색

이성룡 시의장, 주민 등 참석 간담회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정책 방향 등 논의 공진혁 의원, 울산 관광 홍보 위한 디지털 전광판 설치 후보지 현장 점검

2026-01-22     강태아 기자
울산시의회 이성룡 의장은 22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울산시 공공주차장 태양광 설비 설치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주민 및 시 관계자들과 공공주차장 태양광 설비 확대 방안과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울산시의회 제공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공공)주차장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의무가 적용됨에 따라 지역서도 공공주차장 태양광 설비 설치 촉진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울산시의회 이성룡 의장은 22일 의장실에서 ‘울산광역시 공공주차장 태양광 설비 설치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공공주차장 태양광 설비 확대 방안과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제도의 대상이 되는 공영주차장은 주차구획면적(자동차 1대를 주차할 수 있는 면적의 총합)이 1,000㎡ 이상일 경우 100㎾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이번 제도는 공공기관 주도로 계통망 등이 여유로운 도심지 내에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부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성룡 의장은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과, 자급형 에너지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해 단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며 “에너지 사업의 수익 구조가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에너지 공공개발은 분산형 에너지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AI 기반 산업과 분산형 에너지 정책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 “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춰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정책적 검토와 제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논의를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성룡 의장은 화석연료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친환경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의 일환으로 ‘울산시 친환경 신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한편 시의회 공진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같은날 울산 관광 홍보를 위한 디지털 전광판 설치 후보지 검토를 위해 남창옹기종기시장 일원을 방문,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한 현장 점검 및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 참석자들은 시인성과 주목도를 높여 홍보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과 실질적인 남창역을 오가는 이용객과 시장 방문객의 유동량, 공간환경, 전원·통신 인프라, 유지관리까지 복합적인 요소를 따져가며 면밀히 살폈다.

공진혁 위원장은 “남창역과 남창옹기종기시장은 울산 남부권의 관문이자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찾는 생활거점으로서, 동해남부권 광역철도 생활권 확장으로 이 일대에 관광 홍보 전광판을 설치하면 지역 명소와 축제, 문화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