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전 울산 북구청장, 재선 도전 선언
환경·산업·인재 등 5대 혁신전략 제시
2026-02-11 강태아 기자
이 전 구청장은 1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가치인 공정과 혁신을 북구 행정에 녹여내 정권 교체의 열망을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승화시키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실천으로 증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청장은 “다시 무거운 책임의 자리에 서고자 한다”며 “민선 7기 북구청장으로 일하며 북구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냉혹한 현실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산업의 급변한 변화, 노후화된 주거지, 부족한 생활 인프라 등 북구는 늘 쉽지 않은 과제의 한복판에 있었다”며 “그 속에서 주민과 함께 해답을 찾아가는 행정을 선택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 전 구청장은 이어 울산 북구 100년 미래를 설계할 환경·공간·산업·인재·공동 서비스 등의 5대 혁신을 약속했다.
이 전 구청장은 “전기·수소차 기반의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은 물론 ‘스마트 그린 팩토리’를 도입해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순환 경제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또 “강동 관광단지를 공영 개발로 전환하고, 울산공항 이전과 연계해 UAM(도심항공교통) 터미널을 포함해 첨단기술단지를 개발, 북구 전체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산업 분야에선 △일자리종합센터 건립 △강동권 중심의 해상 복합시설 조성 △달천철장 역사·관광 및 교육 자원화 등을 노동·청년 정책으로는 △국립노동박물관 건립 △청년 창작소 및 청년 혁신 아카데미 설립 △울산 공공의료원 유치를 통한 공공의료 클러스트 조성 △제2시립박물관 및 스포츠타운 조기 건립 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공동서비스 분야에선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 없는 도시 구축과 AI 기반 북구형 통합모델 구축을 통한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전 구청장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구청장 한명을 뽑는 자리가 아니고 거대한 산업 대전환의 파고를 넘고 북구의 미래 지도를 완성할 수 있는 ‘능력있는 설계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자신이 행정의 연속성 위에 혁신을 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