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의료공백 최소화…울산시, 비상진료체계 가동
14~18일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응급의료체계 24시간 정상 가동 병의원 698곳·약국 389곳 영업
2026-02-11 김준형 기자
시는 구·군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을 통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용을 안내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응급·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응급의료기관별 1대 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현장 상황을 관리하고 응급의료기관 7개소와 응급의료시설 5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 698개소와 약국 389개소로 지정해 기관별 지정 날짜에 분산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설 당일에도 일부 병·의원이 운영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지원한다. 올해 참여 의료기관과 약국은 지난해 명절 연휴 대비 소폭 확대됐다.
경증환자의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보건소 진료도 병행한다. 16~17일 남구보건소, 18일 중구보건소에서 오전 9시~오후 6시 일반 외래 진료를 진행한다.
경증 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 확보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를 운영하고 야간 의약품 구매 편의를 위해 공공심야약국 4개소를 함께 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운영 일정에 따라 일부 휴진일을 제외하고 외래 진료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의료 공백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병·의원이나 약국을 방문할 경우 사전에 운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휴 중 응급실을 비롯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울산시 및 구·군 홈페이지, 응급똑똑 앱,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해울이콜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