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해수욕장 청년광장에 공공 와이파이 확충
동구, 내달 초 AP 2대 신규 구축
2026-03-18 오정은 기자
18일 동구에 따르면 청년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무선인터넷 신호를 제공하는 장비(AP) 2대가 신규 구축될 예정이며, 내달 초에서 중순 사이 설치가 완료될 전망이다. AP는 와이파이 신호를 송출하는 장비로, 구축이 완료되면 해당 구역에서 보다 안정적인 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청년광장에는 한 구간에 와이파이가 설치돼 있었지만, 신호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실제로 사용하는 데는 불편이 따라왔다. 특히 ‘스테이지 ON’은 청년사업의 일환으로 청년광장에서 공연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공연이 주로 열리는 로터리 구간까지는 기존 와이파이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이 제기돼 왔다. 실제 원활한 무대 진행을 위한 인터넷 환경 개선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설치는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기존 와이파이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성격이 크다.
와이파이가 확충되면 무대 이용자뿐 아니라 청년광장을 찾는 일반 시민들도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 광장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현재 일산해수욕장 일대에는 해파랑 쉼터, 행정봉사실, 막구지기 별빛광장 등에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돼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일산해수욕장 청년광장에서 공연이나 행사 진행 시 와이파이 사용 필요성이 있어 추가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인프라 개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광장은 오는 2027년까지 추진되는 ‘일산해변 풍류문화 놀이터 명소화 사업’의 첫 사업으로, 일산해수욕장 진입로였던 왕복 5차선 도로 일부를 보행 중심 공간으로 전환해 조성된 곳이다. 총 20억원이 투입돼 자연석 판석을 깔고 버스킹 등 문화예술 공연이 가능한 공간과 휴대폰 무선 충전이 가능한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여름철 중심의 해수욕장을 사계절 청년문화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7월 준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