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 고압산소치료 4000례 돌파…“지역사회 필수 의료 중추 역할 입증”
2026-03-19 김상아 기자
지난 2024년 12월 지역 내 응급 질환 및 난치성 상처 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인용(8인) 6기압 고압산소치료기기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개소한 울산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 의료 수요에 발맞춰 2025년 11월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기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환경을 구축하며 운영의 내실을 다져왔다.
고압산소치료는 일상적인 대기압(1기압)보다 높은 기압 상태를 만들어 100% 고농도의 산소를 호흡하게 하는 치료법이다. 체내 혈액 속에 다량의 산소를 녹여 전신 조직으로 공급함으로써 일산화탄소 중독, 감압병(잠수병)과 같은 중증 응급 질환뿐만 아니라 당뇨발(당뇨병성 족부 궤양), 화상, 돌발성 난청, 방사선 치료 후 조직 괴사 등 다양한 만성 상처 및 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울산병원의 단기간 고압산소치료 4,000례 돌파는 지역 내 고압산소치료에 대한 높은 수요를 성공적으로 충족시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수준 높은 장비와 의료진의 전문성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병원 이주송 병원장은 “고압산소치료 4,0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환자분들의 믿음과 의료진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 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