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 최신 3D 유방촬영장비 본격 가동
‘홀로직 셀레니아 디멘션’ 도입 지역 2차 종합병원 유일 운영
2026-04-06 김상아 기자
치밀유방은 지방보다 유선과 섬유조직의 비율이 높아 조직 밀도가 촘촘한 상태로, 기존 일반 X-ray 촬영만으로는 투과가 어려워 미세한 병변을 발견하기 까다로운 편이다.
이번에 울산병원이 도입한 신규 장비는 1,360만 화소의 초고해상도 디텍터를 탑재해, 초기 유방암의 주요 징후 중 하나인 미세석회화 병변까지 선명하고 정밀하게 판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상위 모델이다. 특히, 평균 3.7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3D 스캔이 가능해 유방 전체를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방사선 노출만으로도 초정밀 검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환자의 검사 편의성과 안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유방 형태에 따라 압박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기술(FAST Paddle™)을 적용해 검사 시 동반되는 통증을 최소화했다. 또한, 빠르고 정확한 고화질 영상 구현으로 불필요한 재촬영을 방지해 수검자의 신체적, 심리적 부담을 확연히 줄였다.
울산병원 이주송 병원장은 “이번 최신 3D 유방촬영장비 도입을 통해 판독이 까다로운 치밀유방 환자분들을 포함한 다양한 케이스에서 보다 선명하고 신뢰도 높은 검진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울산병원은 지역 여성들의 유방암 조기 발견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 의료 장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