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청운중, 춘계 여자축구연맹전 ‘6연패’ 기염

예선서 결승까지 전승…최강팀 면모 김나현 ‘최우수선수상’ 등 상 휩쓸어

2026-04-14     정수진 기자
현대청운중 축구부가 12일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2026년 춘계 한국 여자 축구 연맹전’ 6연패를 달성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동구 현대청운중학교 축구부가 ‘2026년 춘계 한국 여자 축구 연맹전’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1년도부터 이어진 춘계 대회 6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14일까지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청운중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예선에서 세종공공SCWFC를 7 대 0, 서울험멜WFC U15팀을 11 대 0으로 제압하고, 이어진 제주서중과의 경기에서도 12 대 0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충남 강경여중에 12 대 0으로 승리하고, 4강전에서는 포항 항도중에 정규시간 동안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부차기에서 5 대 3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전북체육중을 상대로 공수에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4 대 0으로 이기면서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청운중은 대회 내내 대량 득점과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조직력과 집중력이 돋보이는 경기 운영으로 ‘최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개인 시상에는 김나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최민서 선수가 최다득점상, 장수정 선수는 골키퍼상, 임지혜 선수는 최우수 공격상, 김지아 선수는 신인선수(영플레이어)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도자 부문에서는 김광석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박명화 코치가 최우수 코치상을 받아 지도력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양년 교장은 “6연패라는 값진 성과는 선수들과 지도진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