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의 암각화’ 편하게 간다…울산시, 무료 셔틀버스 운행

2026-04-23     김준형 기자
순환버스 운영 안내.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관람 편의를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를 도입한다.

울산시는 24일부터 반구천 암각화 일대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급증한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차량 증가로 인한 주차난과 교통 혼잡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것이다.

특히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것이란 의미도 있다.

셔틀버스는 △반구대암각화 주차장 △암각화박물관 △반구대입구 버스정류소 △구량천전 버스정류소 △울산대곡박물관 △천전리 명문 및 암각화 입구 등 정류소를 순환하며 개별 방문객뿐 아니라 단체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운행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이뤄진다. 오전 9시 50분 첫차를 시작으로 하루 8회 운행하며, 계절과 이용 수요에 따라 향후 운행 횟수를 조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운행 시간표는 암각화박물관 등 주요 거점 안내 표지판과 울산시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반구천의 암각화는 인류 공동 자산으로 보존과 확산이 필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이 편리하게 찾고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