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 편중 지적…확충 방안 검토
김상용 군의원 서면 질문
2026-04-26 신섬미 기자
김상용 울주군의회 의원은 최근 서면 질문을 통해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의 특정 지역 편중 여부와 읍·면 간 이용 접근성 격차 해소를 위한 계획을 요청했다.
26일 김 의원에 따르면 대규모 아파트 수천세대가 들어선 청량에 어린이 놀이시설이 전무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이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울주군 공공형 놀이시설은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영유아 전영 놀이시설 △온산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놀이실 △복합웰컴센터 내 번개맨캐릭터 놀이시설 △길천초등학교부지 ‘큰나무놀이터’ 총 4개소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운영시설 2개소는 권역별 거점시설로 울주군센터는 범서읍과 언양읍, 온산센터는 온양읍과 청량읍 주민 이용 비중이 높다.
이들 시설에 대한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는 92.1%로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시설이 하나뿐이다 보니 이용 인원에 한계가 있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공공시설 및 유휴공간을 활용한 리모델링 방식 등 ‘공공 키즈카페 확충’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울주군은 추후 온양읍 대안리 일원 ‘남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언양읍 영화초 내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2개소가 단계적으로 완성되면 수요도 분산되고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시설 확충에도 불구하고 추후 일부 읍·면 지역은 여전히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찾아가는 놀이지원 프로그램’ 등 맞춤형 육아 지원 서비스를 병행해 이용 불편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시설 및 유휴공간 활용에 대해서는 “참고할 만한 방향”이라며 “다만 시설 규모나 공간구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채 설치되는 경우 이용 수요 분산 및 운영 효율성 저하 사례가 있어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공공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확충 여부를 신중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