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중구청장 재도전...“원팀으로 승리 이끌겠다”
예비후보 등록하고 출마 공식 선언 지역 출마 후보 전원 출동 한팀 강조
2026-04-27 강은정 기자
김영길 후보는 “국힘 기초단체장 후보들 중 가장 늦게 결정된만큼 가장 빨리 하나 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자리에 섰다”라며 “최근 당 분위기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나섰다. 모든 후보가 심기일전해 분위기 전환을 이루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이날 김 구청장 출마 회견에는 중구지역 출마 후보자들이 모두 나와 원팀임을 강조했다.
김영길 청장은 민선 8기 구정 성과를 바탕으로 재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구의 변화는 아직 진행형”이라며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완성하기 위해 다시 구청장에 도전한다”라고 했다.
그는 당내 경쟁 구도 과정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김 후보는 “이번이 여섯번째 선거인데 자당 후보들의 공격이 가장 가슴 아프고 어려운 문제”라며 “분열은 공멸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인만큼 협력해서 잘 풀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경쟁 구도에 있었던 상대 후보와 문제를 풀어가겠다”라며 “상대의 마음을 얻어내는 것도 제 역할”이라고 밝혔다.
비난 공세로 이어진 종교적 편향 논란에 대해 김 후보는 “그들의 주장일뿐 특정 종교에 불리한 대우를 한 적 없고 예산 지원도 여러 종교에 고르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독실한 신앙심을 종교 편향으로 보는 시각 자체가 오히려 편향적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영길 후보는 “행정 경험과 성과로 검증받은 후보로서 중구의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