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 복싱팀, 전국종별선수권 ‘남자부 종합 우승’ 쾌거
2026-04-27 심현욱 기자
27일 울산광역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영주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일반부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단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동 기간 진행된 ‘Asian Boxing U23 Championships-Jakarta 2026 선발전’에서도 우승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대회 남자일반부 -60kg급에 출전한 강동헌은 김형승(울산시체육회), 이준혁(서귀포시청), 문지원(김해시체육회)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강동헌은 결승전에서 박성혁(수원시청)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했다.
-70kg급 태민재 또한 임지훈(서울시청)과 국승준(화순군청)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고승민(보령시청)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80kg급 김진재는 결승에서 만난 김성현(광주시청)을 상대로 기권승(ABD)을 거두며 팀의 종합 우승 확정에 기여했다.
동시에 치러진 U23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이혜주(-54kg급)가 4강전(우석대 류해린)과 결승전(부산시체육회 김태현)에서 모두 기권승을 이끌어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이혜주는 오는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U23 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단을 이끈 울산광역시체육회 이상언 지도자는 체계적인 훈련과 전략으로 팀을 종합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지도상을 수상했다.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은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해 종합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낸 복싱팀 선수단에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낸다”며, “울산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이 앞으로도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4월에 새롭게 취임한 울산복싱협회 제4대 황찬규 회장은 “취임 후 선수들과 함께한 첫 대회에서 종합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울산 복싱이 더욱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