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서 아름다운 울주의 빛을 발하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트렌토영화제 특별 사진전 주빈국 ‘한국’ 프로그램 일환 올드보이 등 장·단편 상영도

2026-04-28     고은정 기자
제74회 트렌토 영화제가 ‘울주, 가장 먼저 닿은 빛’ 전시를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트렌토시 팔라초 벤베누티(Palazzo Benvenuti)에서 열어, 울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사진 15점을 소개하고 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제74회 트렌토영화제가 이달 24일 개막한 가운데, 대한민국을 주빈국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에 울주의 자연 풍경을 담은 사진전이 펼쳐지고 있다.

‘울주, 가장 먼저 닿은 빛’이라는 이름의 전시는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트렌토시 팔라초 벤베누티(Palazzo Benvenuti)에서 열리며, 울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사진 15점이 전시된다. 영남알프스를 비롯한 지역의 자연환경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의 산악문화와 울주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제74회 트렌토 영화제가 ‘울주, 가장 먼저 닿은 빛’ 전시를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트렌토시 팔라초 벤베누티(Palazzo Benvenuti)에서 열어, 울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사진 15점을 소개하고 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주빈국 특별프로그램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트렌토 영화제와 이어온 협력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영화 상영과 전시, 토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됐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난해 ‘헬로, 트렌토’ 섹션을 통해 트렌토 영화제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한 바 있으며, 교류가 이번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제74회 트렌토 영화제가 ‘울주, 가장 먼저 닿은 빛’ 전시를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트렌토시 팔라초 벤베누티(Palazzo Benvenuti)에서 열어, 울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사진 15점을 소개하고 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영화 프로그램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이창동 감독의 〈시〉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작품들과 함께 최근 한국영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장·단편 작품들이 폭넓게 상영된다.

또 산악인 엄홍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히말라야〉가 상영되며, 엄홍길 집행위원장은 영화 상영 이후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관객과 직접 만난다. 이와 함께 산악인 김영미가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이탈리아 탐험가 알렉스 벨리니와의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