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축산농협 한우, UAE 첫 수출길 오른다

218.5㎏ 2000여만원 상당 출하 체계적 사육·관리 할랄 기준 충족

2026-04-28     조혜정 기자
울산축산농협(조합장 윤주보)은 28일(화) 울산축협한우의 아랍에미리트(UAE) 첫 수출 출하식을 개최했다.
울산축산농협 한우가 홍콩 시장 개척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첫 수출길에 올랐다.

울산축협은 28일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윤주보 울산축산농협 조합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축협한우 UAE 첫 수출 출하식’을 열고 해외시장 진출을 축하했다.

이번 출하는 울산축협한우가 지난 2024년 홍콩으로 해외 수출길을 개척한 이후 중동시장으로 판로를 넓힌 첫 사례다.

울산축협한우는 체계적 사육·관리로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자체 생산한 발효 완전혼합사료(TMF)를 급여하는 등 할랄 기준을 충족한 우수 한우로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3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1회를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울산축산농협은 홍콩 수출을 기반으로 2024년 약 440㎏, 3,8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2025년에는 약 1t, 1억 여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UAE 수출은 작년 6월 윤주보 울산축산농협 조합장이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와 함께 ‘UAE 한우수출개척단’에 참여해 현지 바이어 상담과 거래처 발굴에 나선 결과 성과로 이어졌다.

UAE 수출 물량은 △안심 18㎏ △윗등심 75㎏ △아래등심 45㎏ △채끝 30㎏ △치마살 10.5㎏ △부채살 15㎏ △목심 25㎏ 등 총 218.5㎏, 3두 물량이며 금액은 약 2,000만원이다.

윤주보 조합장은 “울산에서 생산한 우수한 한우가 엄격한 할랄 기준을 충족해 UAE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은 울산축협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와 협력해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