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어기고 상습 가출 10대, 결국 소년원 재입소

2026-04-28     신섬미 기자
울산보호관찰소 전경.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어기고 상습적인 무단 가출 등을 일삼은 10대가 결국 소년원에 유치됐다.

28일 법무부 울산보호관찰소에 따르면 A양은 과거 소년원 수용 중 임시퇴원 결정으로 보호관찰을 받게 됐다.

하지만 가출 후 유흥업소와 숙박업소를 출입하고 야간 외출제한 명령을 고의로 위반하는 등 보호관찰관의 정당한 지도·감독에 불응하며 일탈행위를 이어왔다.

이에 울산보호관찰소는 A양의 재범 방지를 위해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 받았다.

이후 경찰과의 공조를 통한 소재 추적 끝에 A양의 신병을 확보하고 지난 25일 구인해 26일 부산소년원에 유치했다.

현재는 보호관찰 심사위원회에 A양의 임시퇴원 취소 신청을 한 상태이며, 인용될 경우 A양은 소년원에 재수용돼 남은 기간 수용 생활을 하게 된다.

울산보호관찰소는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의 가출은 성범죄나 경제 범죄 등 2차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해 선제적인 제재 조치를 취했다”며 “앞으로도 가출 등 준수사항 위반 시 엄정한 법 집행으로 청소년 범죄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