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우리두리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막바지…6월 재개소
2026-04-28 오정은 기자
28일 동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사업에 선정된 우리두리어린이집의 에너지 성능 개선과 실내 환경 향상을 위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실내 환경 개선을 통해 기존 시설을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의 내·외부 시설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통합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두리어린이집은 동구 서부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17㎡ 규모의 시설로 2011년 준공된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이다. 준공 이후 10여 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가 진행돼 전면적인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동구는 총 22억여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재원은 국비 12억여원을 비롯해 시비, 특별교부세, 구비 등이 포함됐다.
공사에는 단열 성능 개선과 함께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등 에너지 절감 설비가 도입됐으며, 신재생에너지 설비도 함께 적용됐다. 또한 친환경 마감재를 활용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내진 보강 공사를 통해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장애 아동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무장애 시설을 보완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환경 개선도 이뤄졌다.
현재 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동구는 오는 5월 중 준공한 뒤 시설 이관 절차를 거쳐 6월 중 어린이집을 재개소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노후된 장애아동 보육시설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준공 이후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