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부터 산업수도 도약까지 울산市史 총망라
울산역사연구소, 25권 순차 발간 24년만에 전문가 한자리 집대성
2026-04-29 고은정 기자
2002년 6권이 발간된 이후 24년 만에 발간되는 것이다.
29일 울산역사연구소에 따르면, 울산시사는 울산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는 물론 주제별 울산의 역사를 집대성한 총 25권의 방대한 분량으로 선보인다.
시사 발간은 울산역사연구소가 발간을 주도했으며, 대학교수와 역사학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원고를 집필했다.
통사(通史) 3권과 주제사 20권, 자료집 2권으로 구분돼 발간된다.
6월 발간될 통사 편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울산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담았다. 1권 선사‧고대~고려 편에는 반구천 암각화를 비롯해 울산 유적과 유물의 특징, 시대의 변화에 따른 울산의 변화와 대응 등을 담았다. 2권 조선 편에서는 울산의 관방시설과 왜관(倭館)으로 대표되는 대일교류, 조선 전기부터 후기까지 행정, 경제, 문화 등을 전반적으로 다뤘다. 3권 근‧현대 편에서는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과 울산 사회의 변화, 1962년 울산공업센터 지정과 함께 시작된 울산의 발전과 생태하천으로 변모한 태화강 등 전반적인 울산의 변화상을 담았다.
울산시와 울산역사연구소는 통사 발간에 앞서 시민들에게 원고를 공람하고 의견을 청취한다. 통사 원고는 울산시 누리집(http://www.ulsan.go.kr)과 울산연구원 누리집(https://www.uri.re.kr)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공람 기간은 4월30일부터 5월 8일까지며, 의견서는 다음 달 13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urihis@uri.re.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통사에 이어 내년부터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가 인정한 울산의 자랑’, ‘산업화와 이주로 만들어진 도시, 울산의 주택과 주거사’, ‘울산, 문화로 번지고 예술로 깊어지다’, ‘울산 시민의 삶의 질, 지방자치에 있다’,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 성장기’ 등으로 구분돼 매년 3권씩 주제사가 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