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동구청장 후보, 지역 맞춤형 정책 보따리 풀었다
남구 김진석 “청년 예산 전면 확대...기회의 도시 조성” 동구 김대연 “스포츠 산업 육성...프로스포츠 스쿨 운영” 동구 박문옥 “3대항에 관광생태계 조성...바닷길 프로젝트 가동”
2026-04-29 강은정 기자
김 후보는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를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E스포츠 디지털 플랫폼 조성으로 신산업 인재 양성, 청년 혁신거점 상상플래닛 남구골목실험실 운영, 청년 첫 집 지원 사업으로 주거 불안 해소, 번아웃 제로시티 실현 위한 마음건강지원센터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재도전 지원제를 도입하고, 1인 자영업자를 위해서는 고용산재보험료와 입원 생활비 지원으로 홀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울산 HD FC 등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과 일자리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스포츠 행정, 마케팅, 영상분석 등 스포츠 관련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FIFA 에이전트 준비 과정도 운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단계적 추진을 통해 청년들이 동구에서 스포츠를 배우고 일할 수 있는 스포츠 산업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동구가 조선업 중심의 단일 경제 구조를 넘어 해양관광을 제2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박 후보는 일산진을 사계절 웰니스 해양특구로 조성하고, 방어진항에 씨푸드 야시장 등을 도입해 미식항으로 전환, 주전항을 청년 창업공간과 문화공장을 유치해 아트 힐링항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슬도 회센터에 포차를 운영하고, 방어진 회축제를 고도화시키는 등 시민들을 불러들이고 관광 수익이 주민 소득으로 직결되는 주민 이익 공유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