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봄철 산불 예방 지역사회 ‘맞손’

농협 양산지부·불교사암연합회와 MOU

2026-05-03     박현준 기자
양산소방서, 산불 예방 3자 업무협약(MOU) 체결.
양산소방서(서장 최경범)는 농협 양산시지부, 양산불교사암연합회와 함께 봄철 산불 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조한 봄철 기후로 인해 산림 인접 지역의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참여기관 간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범 소방서장, 정수일 농협 양산시지부 지부장, 지범 양산불교사암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림 인접 사찰 대상 화재 예방 교육 및 안전점검 컨설팅 △봄철 산불 예방 물품 기부 △소방공무원 및 농협 임직원을 위한 불교문화 체험(템플스테이 등) 지원 △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및 금융 컨설팅 지원 등이다.

특히 농협 양산시지부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산림 인접 사찰 및 암자의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물품(소화기 및 소화패치 등)을 양산불교사암연합회에 기증하며 산불 예방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경범 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종교계가 협력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구성원의 복지를 함께 살피는 뜻깊은 사례”라며 “기증된 소화기구는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대원들의 심리 안정 지원을 통해 더 질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