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동구청장 민주당 후보들 행정 혁신 한목소리

박태완 중구청장 후보 “‘적극행정 1번지’ 책임” 김대연 동구청장 후보 “특권 줄이고 주민 환원”

2026-05-03     강은정 기자
울산매일 인포그래픽
울산 중구와 동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나란히 행정 혁신을 공약으로 내걸고 공직 사회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박태완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3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청장 직속 고충민원 직소실 운영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박태완 중구청장 후보와 김대연 동구청장 후보는 4월 3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중심의 책임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박태완 중구청장 후보는 적극행정 1번지 중구 대전환을 선포하며 공무원들이 감사가 무서워 복지부동하는 시대를 끝내겠다고 공언했다.

박 후보는 “책임은 구청장이 지겠다”라며 “공직 사회의 낡은 관행인 핑퐁 행정과 소극 행정을 완전히 깨부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태완 후보는 구청장 직속 민원 직소실을 설치해 주민 민원을 구청장이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무는 협업 체계를 강화해 우리 부서 소관이 아니다는 말을 중구청에서 사라지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복잡한 법령과 규정 때문에 막혀있던 민원을 법 테두리 안에서 전향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 그룹을 운영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다 발생한 사소한 과오에 대해 구청장이 전적으로 보호해 공무원이 소신껏 일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대연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3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으 ㄹ열고 동구 행정 혁신 7대 약속을 발표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김대연 동구청장 후보는 현장, 공정, 실용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동구 행정 혁신 7대 약속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공직자의 외유를 학생의 미래로, 의전의 시간을 주민의 시간으로 바꾸겠다”라며 군더더기없는 행정을 약속했다.

김대연 후보는 선출직, 고위공직자의 외유성 해외연수 예산을 삭감하고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의 해외 연수와 견학 재원으로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각종 행사에서 VIP 소개와 축사를 5분 이내로 줄이고 앞자리를 어르신과 장애인 등 주민에게 돌려드려 의전 중심에서 주민 중심으로 행사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민원 333 책임제를 도입, 민원 접수 후 3일 내 담당자 직접 연락, 3주 내 단순민원 종결, 3개월 내 장기민원 해결 또는 개선 계획 공개를 제도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서간 책임을 떠넘기는 사업을 위원회에서 심의해 담당 부서와 책임자를 명확히 정하는 핑퐁방지위원회를 운영하고, 투명한 살림살이를 하도록 주요 사업 이행 상황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