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 명선도 해상 윙포일 표류 60대 여성 긴급 구조

울산해경, 신고 18분만에 구조

2026-05-03     심현욱 기자
울산에서 강풍 속 수상레저 활동을 하던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해경에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울산에서 강풍 속 수상레저 활동을 하던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해경에 구조됐다.

3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께 울주군 진하리 명선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객이 보이지 않고 장비만 해상에 떠있다는 일행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진하파출소와 구조대를 급파해 신고 18분만에 명선도 뒷편으로 밀려나 표류 중이던 6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건강에 이상 없는 상태였으며, 바람의 힘으로 수면 위를 떠서 이동하는 레저스포츠인 ‘윙포일(Wing Foil)’을 하던 중 표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기상은 초속 최대 7m의 바람이 불고, 파고가 1.5m에 달하는 상태였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윙포일이나 카이트서핑 등 해양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기상변수에 의한 해상 표류사고 역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해양레저 활동전에는 기상청 등을 통해 반드시 해상 기상상황을 철저히 확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